강릉 커피콩빵 교동점 강릉여행 기념품 선물 추천 :D

 

 

안녕하세요

홍이빵야 입니다 :D

 

 

친구들과 강릉 1박2일을 다녀온 지도 일주일이 넘었네요. 강릉에서 들렀던 곳 몇군데 소개해드렸는데요. 오늘은 강릉여행에서 혹시 지인들에게 줄 선물, 기념품 등을 찾는다면 딱 좋은 선물을 소개해드릴까해요. 사실 뭐 해외를 나간 것도 아니고 제주도를 간 것도 아니라 선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었는데, 회사 식구들이 생각 나 그냥 뭔가 사갈만한 게 없나 고민이 되더라구요.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강릉은 커피빵이 유명하고, 커피빵은 흔하지만 커피콩빵 이라는 건 몇군데 없다는 포스팅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. 그래서 돌아가는 날 마침 터미널 근처에 강릉커피콩빵 매장이 있다고 하여 들러봤답니다 :)

 

강릉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5분?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강릉커피콩빵 교동점 이에요. 택시타고 터미널 방향으로 가다가 눈에 보이길래 택시기사님께 얼른 "여기서 세워주세요!!" 하고 내렸답니다 ㅎㅎ

 

커피콩빵만 사고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간단한 커피 종류와 음료 종류도 판매하고 있어 카페처럼 생각하시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. 주차할만한 곳도 있는 것 같았어요~!

 

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보이고 진열되어 있는 커피콩빵들이 보이구요. 옆쪽으로 이렇게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.

 

뭔가 무한도전 로고가 생각나는 귀여운 강릉커피콩빵 로고에요. 강릉에 한 3~4군데? 정도 매장이 있는 것 같아요. 커피콩빵 말고 그냥 커피빵은 여기저기서 많이 파는 것 같은데 커피콩빵은 몇 군데 없다는 점~ 보통 자가용 아니면 버스로 많이들 오시니, 버스터미널에 가까이 있는 교동점이 접근성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.

 

2015 강릉시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. 확실히 제주도의 돌하르방 같은 뭔가 임팩트 있는 기념품같은 건 없다보니 먹거리가 선물하기 좋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요 커피콩빵이 너무 허접...하지 않으면서도 맛있고 적당히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인 것 같네요.

 

커피콩빵은 6개가 들어있는 미니팩이 있고, 기본으로는 12개가 1팩이에요. 12개 1팩이 7,000원이며 선물용 박스로 구매하고 싶으시면 기본 2팩 이상 주문하셔야 한답니다. 개인적으로 선물용으로 주문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. 그냥 1팩은 그냥 팩으로 되어 있지만 선물용은 금액 추가가 없으면서도 박스로 받을 수 있으니 보기 더 좋은 듯~ (박스 안에 팩이 2팩이 들어있는거에요)

그 외에 커피종류는 아메리카노, 라떼, 바닐라라떼 / 음료는 망고, 포도, 오렌지쥬스와 허브티를 판매하고 있어요.

 

커피콩빵은 요렇게 포장이 되구요, 미니팩은 한명에게 간단하게 선물하기 좋은 것 같아요. 사실 처음 접하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을 보고 사는 게 좋겠더라구요. 그래서 사장님께 시식이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못해 판매하지 못한 빵들을 시식용으로 주셨어요. 친구들과 같이 하나씩 먹어본 후 서로 눈빛교환. "선물용 주세요!"

 

반을 갈라보니 팥앙금같은게 잔뜩 들어있길래 그냥 많이 먹어보던 그런 팥앙금 맛이려나, 했는데 딱 먹어보니 커피콩빵이라는 이름답게 커피맛이 나는 데 생각보다 매력있더라구요.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커피향도 살짝 나는 게 누구에게 선물로 줘도 괜찮겠다 싶었어요!

 

따뜻하게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, 개인적으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갑게 먹는 것도 맛있더라구요. 커피랑 같이 먹어도 맛나요~ 택배 발송도 가능하니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경우엔 택배로 배송 받거나 선물해도 좋을 것 같네요.

 

선물용(2팩 들어있음) 1박스와, 미니팩 2개 구입했어요. 회사 가져갈거랑 부모님 한팩, 저 한팩~ㅋㅋㅋㅋ

 

강릉커피콩빵의 주소, 전화번호 등은 요 명함을 참고하세요.

 

집에 가져와서 제 몫으로 산 커피콩빵 뜯어보기~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저녁 먹고 디저트로 먹으려고 꺼내봤어요.

 

개봉후에는 가능한 빨리 드시고 남은 제품은 밀봉하여 냉장, 냉동보관 후 드세요 라고 써 있네요. 제 생각엔 그냥 2~3일 정도 까지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.

 

짠~ 정말 커피콩 모양의 빵이 6개가(미니팩 기준) 들어있답니다. 모양이 넘나 귀여운 것 같아요. 처음엔 이름이 왜 커피콩빵인가 싶었는데 말 그대로 커피콩 모양의 빵이라 그랬네요.

 

크기가 막 큰건 아니고 그냥 한입에 넣기 좋은 정도? 근데 안에 팥앙금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론 반 갈라 반씩 먹는 게 딱 좋더라구요. 통통하게 생겨서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에요.

 

반 갈라보면 이렇게 앙금이 가득! 빵만 두툼하고 안에 앙금이 적게 들은 그런 빵들이 많은데, 요 커피콩빵은 앙금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좋더라구요. 앙금 맛이 풍부하게 느껴져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. 맛도 좋고 가격도 사악한 편은 아니고 먹기도 좋아 선물용으로도 좋고 간식용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. 강릉 여행 가시게 되면 한번 구입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:D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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